호남대학교와 광주 광산구청(구청장 김삼호)이 주최하고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가 주관한 이번 개소식에는 이병훈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직무대리, 김동철 국회의원, 송갑석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과 지역 경제계 인사등이 참석했다.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문을 연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는 센터장과 경영․금융․기술․마케팅 등 전문가 5명이 상주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정책 및 자금연계, 홍보‧ 마케팅·역량강화교육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 위·수탁 계약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호남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양승학)이 2020년 12월까지 기업주치의 활동을 담당하게 되고, 광산구청은 입주 계약(공장등록)과 기업지원정책 개발 등을 맡아 기업지원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협력한다.
특히 호남대는 산학협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대학 중 가장 많은 23명의 산학협력 중점교수와 최신 공용장비 등 모든 역량을 동원, 1년에 200여개 기업을 찾아 가는 기업 주치의 사업과 실직자와 업종전환 기업에게는 재취업과 재교육 지원 등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
양승학 단장은 "광산구는 광주 인구의 약 3분의1, 광주 산업단지의 3분의2가 있는 기업 밀집 지역이지만 10인 미만의 영세한 소규모 사업체가 91.2%를 차지하고 있다"며 "최근 대기업과 중견기업 수출악화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광산구청과 호남대학교가 힘을 합쳐 기업주치의센터를 운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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