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19년 사업체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사업체 조사는 산업활동을 하는 1인 이상 모든 사업체의 사업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사업체 여부 등을 파악하는 전수 통계 조사다.

사업체 통계조사는 매년 실시되는 국가 지정통계로 사업체 분포 및 고용 구조 등을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등에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18년 12월31일 기준 화성시 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6만8524개소이다.   

조사 내용은 종사자 수, 사업체 구분, 연간 매출액 등 14개 항목이며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화성시 정책 수립·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학술 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사업체·기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도 사용한다. 사업체 조사의 잠정 결과는 9월, 확정 결과는 12월 공표한다.


장경의 화성시 정책기획과장은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목적 외에는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으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사정보는 2019년 전국사업체조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