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건설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28일까지 ‘제2기 시민참관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2기 시민참관단은 1기보다 10명이 늘어난 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고 충분한 토론을 위해 총 4차례의 활동 중 1차례는 1박2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또한 주요 건설공사 및 핵심설비 설치, 내진시험, 공장견학 등 건설 참관과 토론, 한수원 및 협력사 등 건설 공사현장 안전상황 점검, 시민참관단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자유로운 의견 제시 및 정책제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 시민참관단 운영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의 후속 조치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시행하고 있으며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원전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신기종 한수원 신고리 5·6 PM은 “이번 시민 참관단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원전을 건설할 것”이라며 “원전 건설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관점에서 더욱 안전하게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