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사진=코스모폴리탄
드라마 종영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오나라는 밝은 표정으로 “전작인 '나의 아저씨'가 끝나고 나서도 작품과 ‘정희’라는 캐릭터에 빠져나오는 게 힘들었다. ‘진진희’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하지만 억지로 급히 빠져나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나라는 “의논해서 내린 결론이 진진희는 순수해서 모르는 게 많고 모르면 모르는대로 모른다고 얘기하는 인물이 됐다. 덕분에 시청자들의 공감도 얻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사랑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오나라. /사진=코스모폴리탄
드라마 흥행의 최대 수혜자라고 꼽는 것에 대해서는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다.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은 배우였기 때문에 이 작품으로 제 이름을 많이 알리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오나라. /사진=코스모폴리탄
20년 동안 김도훈과 연애중인 오나라는 “오랜 기간 동안 서로에게 남은 건 베스트 프렌드인 것 같다. 어쩌면 부모님보다 더 잘 알고, 더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긴 거다. 요즘 바빠서 자주 못보지만 자기 일처럼 좋아해주는 사람이다. 천생연분인가 싶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오나라는 “다음 작품에서도 또 다른 저의 매력이 나왔으면 좋겠다. 앞으로 어떤 역할을 맡아 어떤 배우와 호흡할지도 궁금하다. 연애하는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다”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비치기도 했다.
한편 오나라의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19년 3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