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진=김창성 기자
GS건설이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차세대 농장 ‘스마트팜’을 신사업에 추가했다. 또 임병용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GS건설은 2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열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GS건설은 임기가 만료된 2명의 사외이사에 김경식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김진배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새로 선임했다.
GS건설은 정관에 사업목적을 일부 변경해 ‘스마트팜’을 신사업으로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스마트팜은 ICT를 통해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농장이다.
여기에 지난해 영업이익 1조649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GS건설은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1000원을 의결했다. 총 배당금은 787억원에 달한다.
임 사장은 “다양한 신사업을 활용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전문인력을 확보해 신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다양한 기술 활용을 접목해 전 상품을 스마트화해 경쟁력을 제고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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