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에스오토텍 홈페이지

엠에스오토텍이 한국지엠(GM) 군산 공장 인수 소식에 10%대 상승 마감했다.
29일 엠에스오토텍은 전 거래일 대비 10.8% 오른 5130원에 마감했다.

이날 엠에스오토텍은 전일보다 0.75%오른 4665원에 장을 시작한 후 하락 전환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엠에스오토텍은 군산 공장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이날 오전 비공개로 군산공장 매각과 관련한 주요 거래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

엠에스오토텍은 계열사 등 국내 부품업체 3∼4곳과 군산공장을 인수한 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전기차 생산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엠에스오토텍은 국내 자동차 부품사로 현대차의 1차 협력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89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76억원, 5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말 부채비율은 511.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