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에서 배우 류승수가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측은 10일 방송에서 배우 류승수와 기은세가 근대 문화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명륜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류승수는 오랜 기간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류승수는 극심한 공황장애 때문에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한류 열풍이 불었을 때에도 비행기를 타지 못했고, 결국 혼자서만 일본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에서 촬영하는 광고마저 포기해야 할 만큼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류승수는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있다는 근황도 전했다. 발리에서 결혼하는 것이 꿈인 아내를 위해 용기를 냈던 것. 류승수의 이야기에 강호동은 "사랑의 힘이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류승수는 황금인맥을 자랑하며 배우 배용준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류승수는 "배용준과 '겨울연가'에서 친구 역할로 만나 지금까지 친구의 연을 쭉 이어오고 있다"며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다.
사진제공. JTBC '한끼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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