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가치 하락) 마감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내린 113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141.1원으로 출발해 1138.6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가 EU(유럽연합)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미국과 EU 간의 무역분쟁으로 위험선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며 "환율은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하방 경직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