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임한별 기자
“KCGI는 주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75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서울 연차총회 대한항공 미디어 브리핑에서 KCGI 관련 질문에 이처럼 말했다.
KCGI는 일명 강성부 펀드로 불린다. 한진칼 지분 약 16%를 보유한 주주로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퇴진을 요구해 왔다.
조원태 회장은 “회사에서 공식적이나 비공식적으로 최근에 만난 적이 없다. 마지막 만남은 지난해”라며 “연락이 와도 주주로서 만나는 것일 뿐 그 이상은 아닐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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