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사진=예금보험공사
김주현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은 18일 “업계가 당장 직면한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협회에서 취임식을 열고 “부가서비스 변경 허용 등 현안에 대해 최근 판례와 업계 현황 및 감독당국 등의 입장을 다시 한번 면밀히 재검토해 진중하고 속도감 있게 처리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 협회는 신용카드업, 리스할부업, 신기술금융업 세 가지 업권의 회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며 "협회는 이 세 업권의 요구를 좀 더 세심히 들여다보고, 골고루 귀 기울여 단 하나의 회원사도 소외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협회 스스로가 지적 역량 강화를 통해 회원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정책결정 과정의 주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연구조사 기능을 강화하려 한다"고도 소개했다.
임직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는 한편, 회원사 및 최고 수준의 외부 전문집단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가장 앞선 최고의 정보와 자료가 협회에서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18일 여신협회는 임시총회에서 김 회장을 제12대 협회장에 선임했다. 김 회장은 이날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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