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극 ‘굴레’가 6월27일부터 7월7일까지 부천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이하 부천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부문’에 공식 상영적으로 초청됐다.
©현대미디어

‘굴레’는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현대미디어가 제작한 첫 단편극으로 초능력을 봉인한 채 살아가던 주인공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스릴러다.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는 81분으로 리마스터링한 극장용 버전의 ‘굴레’가 최초 공개된다.

'커피느와르', '사돈의 팔촌', '네버다이 버터플라이' 등 독립영화를 제작해온 감독 장현상이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인 현지와 주현역에는 배우 이유하와 이주현이 출연한다.‘


'굴레’는 6월29일(오전10시30분 CGV부천 3관)과 7월1일(오후5시 CGV부천 5관), 7월3일(오후5시 CGV부천 4관)에 상영 예정이며, 2회차까지는 상영 종료 후 장현승 감독을 비롯한 출연 배우와의 GV가 마련돼 있다.

장현승 감독은 “지난 몇 년간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다양한 장르 영화를 접하면서 기획하게 된 ‘굴레’를 이렇게 부천 영화제를 통해 첫 상영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면서 “우리의 평범한 일상 그 이면에 판타지적 이야기를 다룬 ‘굴레’가 관객에게 감각적이고 색다른 경험의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굴레’는 본편 외에도 10분짜리 스핀오프 버전인 VR 시네마로도 제작되었으며, 올해 안에 VR시네마 존을 중심으로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