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결혼반지./사진=tvN 제공, 임한별 기자
이들의 결혼반지는 그동안 불거진 ‘이혼설’ ‘불화설’의 원인으로 지목됐었다. 지난 2월 복수의 중국 매체는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빼고 다니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한 뒤 부부의 불화를 제기했다.
앞서 시나연예 등 중국 매체들은 지난 2월 송중기·송혜교의 이혼설을 보도했다. 송혜교가 당시 일정상 출입국을 할 때 찍힌 사진에서 결혼반지를 끼지 않고 있다는 게 그 이유였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제기된 이혼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따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월엔 tvN 드라마 ‘아스날 연대기’ 대본리딩 현장에서 송중기가 결혼반지를 끼고 있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중국발 이혼설은 잠잠해지는 듯했다. 시나연예가 지난 3월 공개한 사진에서도 송중기는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끼고 있었다.
패션업계에 종사한다는 송혜교 측근은 “송혜교가 올해 들어 급격히 살이 빠졌다”며 “옷 사이즈도 지난해보다 한 치수 줄여 입더라. 손가락도 얇아져 끼고 있으면 그냥 미끄러져 빠져버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송혜교는 어떻게든 결혼반지를 끼려고 했다”며 “반지를 고정하고자 반지 앞에 끼울 작은 사이즈의 반지를 수소문하기도 했다. 올해 초 있었던 일”이라고 털어놨다.
또 “체중 감소도 그렇지만 표정도 어두워 건강이 염려됐을 정도”라며 “원래 속내를 잘 털어놓지 않는 편인데 최근 결혼 생활에 얽힌 마음고생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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