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 74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늘어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555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23%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트레이딩 본부는 상반기에 과거 문제가 됐던 2015년 주가연계증권(ELS) 자체헤지 발행물량을 완전히 해소하며 ELS 안정적 발행으로 상환이 증가해 관련수익이 크게 늘었다”며 “금리인하 시기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채권운용 수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자산관리(WM)는 본사 상품전략실과 공조 강화를 통해 사모·대체 상품 판매 확대 등으로 금융상품 판매 수익을 개선했다. 투자은행(IB)의 경우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주 사업모델을 탈피하고 대체투자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