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사진=오렌지라이프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가 상반기 급여로 205억원을 받았다. 이 중 스톡옵션 행사로 194억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 보수로 총 205억6400만원의 금액을 받았다. 정 대표이사는 급여 4억5000만원, 상여 6억1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400만원, 스톡옵션 194억4500만원을 받았다.
정 대표는 2014년 행사가 2만2439원인 스톡옵션 82만주를 부여받았다. 이후 지난 1월 오렌지라이프가 신한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이 확정됐을 당시 인수가격인 주당 4만7400원을 기준으로 옵션을 행사해 194억4500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정 대표를 포함해 오렌지라이프 임원 22명이 스톡옵션을 행사하면서 513억9000만원의 차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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