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BS&C가 3D 프린팅 건축 업체 코로나를 인수했다. /사진=현대BS&C
현대가 3세인 정대선 사장이 이끄는 현대BS&C가 국내 최대 3D 프린팅 건축 업체 코로나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8일 현대BS&C에 따르면 이번 인수를 통해 4차산업의 혁신적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3D 프린팅 건축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차세대 건축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코로나는 국내 최초로 상용 가능한 건축용 3D 프린터를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상당한 러브콜을 받았던 스타트업 기업이다.


현대BS&C는 이번 인수에 맞춰 사람이 실제 근무하는 비정형 비대칭 구조의 워킹 오피스를 3D 프린터로 제작해 3D 프린팅 건축 사업의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에 제작된 워킹 오피스는 거푸집 없는 비정형 공법으로 8시간 만에 프린팅됐다. 또 건축 재료비 등 건축 원가는 기존 건축물의 10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절감됐다.

현대BS&C는 3D 프린팅 건축 기술이 자사가 추구하는 글로벌 소형주택 시장 선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