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키스신. /사진=SBS 방송캡처
이날 방송에서 두 주연 배우인 장나라와 이상윤의 끈끈한 동료애가 공개됐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촬영 전부터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이에 이상윤은 "원체 내성적이어서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제가 말을 놓자고 했다"며 가까워지게 된 비결에 대해 말했다.
또한 장나라는 "동갑내기라서 이야기하기도 더 좋았고 촬영할 때 배려도 많이 해주고 호흡 맞추면서도 저한테 맞춰주려고 애를 써서 연기할 때 편했다"고 덧붙였다.
촬영장에서 누구보다 편하고 친한 동료이지만 부부를 연기해야 하는 두 사람. 키스신 촬영에 앞서 장나라는 "우리 자연스럽게 하자"라고 이상윤에게 말했다.
이에 이상윤은 "자연스러우면 방송이 안돼. 리얼이면 방송에 안 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키스신이 시작되고 두 사람은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베테랑다운 키스신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촬영이 끝나자 장나라는 이불 속에 얼굴을 파묻으며 수줍어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