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랜드가 계열사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신약이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22일 오후 2시55분 현재 SK바이오랜드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4550원, 29.74%)까지 올라 상한가(1만9850원)를 기록 중이다.


이날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가 FDA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국내 혁신 신약 중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 판매허가 신청(NDA)까지 전 과정을 독자진행해 FDA 승인을 받은 첫 사례라며 내년 2분기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연내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SK바이오팜에 대해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SK 100%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임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