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현 산업부 무역정책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과 일본 통상당국은 12월 셋째 주 중 일본 도쿄에서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를 개최하며 이에 앞서 다음달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국장급 준비회의도 열린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신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의 조건부 연기 결정 후 양국의 수출규제 조치 관련 국장급 협의가 다음 달 셋째 주 도쿄에서 열린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지난 28일 서울에서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대화 개최를 위한 과장급 준비회의를 가졌다"며 "12월 16~20일 중 도쿄에서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7차 정책대화는 2016년 2월 이후 중단된 6차 수출통제협의회를 잇는 것으로, 수출관리를 둘러싼 국내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양국 수출관리에 대해 상호 확인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다음 달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의제 설정을 위한 준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이 정책관은 설명했다.
그는 "어제 과장급 회의는 우리가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지난 7월에 있었던 (과장급) 회의에 비해 상당히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서로 진솔하고 나름대로 성의를 갖고 진행했다는 이야기를 (송현주 과장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대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7월4일 취해진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조치들이 그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우대국)·수출규제 3개 품목 원상회복을 최종 목표로 대화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지난 28일 서울에서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대화 개최를 위한 과장급 준비회의를 가졌다"며 "12월 16~20일 중 도쿄에서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7차 정책대화는 2016년 2월 이후 중단된 6차 수출통제협의회를 잇는 것으로, 수출관리를 둘러싼 국내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현안 해결을 위해 양국 수출관리에 대해 상호 확인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다음 달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의제 설정을 위한 준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이 정책관은 설명했다.
그는 "어제 과장급 회의는 우리가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지난 7월에 있었던 (과장급) 회의에 비해 상당히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서로 진솔하고 나름대로 성의를 갖고 진행했다는 이야기를 (송현주 과장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대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7월4일 취해진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조치들이 그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우대국)·수출규제 3개 품목 원상회복을 최종 목표로 대화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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