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J찬 유튜브 캡처
BJ 찬(본명 백승찬)이 데이트 폭력 등으로 지명수배를 받던 중 시민의 신고로 체포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지명수배 중이던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BJ 찬이 지난 3일 영화관에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BJ 찬은 지난 6월 인천시 남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인 20대 여성 A씨를 폭행하면서 구속 위기에 처하자 지난 7월부터 잠적했다. 그는 즉각 체포가 가능한 A급 지명수배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3일 그는 서울 강남역 인근 번화가 영화관을 찾았다가 잠적 5개월 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9층 영화관에서 한 여성과 함께 영화를 보고 있던 BJ 찬을 발견했고, BJ 찬은 체포 직전 급하게 상영관을 빠져나와 도주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BJ찬을 상대로 도피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BJ 찬은 구독자수 25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티브다. 하지만 여성 비하발언, 데이트 폭력 등에 논란이 휘말리게 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또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지난해 10월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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