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양세찬. /사진=런닝맨 방송캡처

전소민과 양세찬의 러브라인이 흐뭇함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출연진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소민의 옆에 앉아있던 김종국은 양세찬에게 “너 아까 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굳이 왜 거기 앉느냐”라고 물었다. 송지효 역시 양세찬에게 “의식하는 거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양세찬은 “누굴 의식하느냐”라고 답하며 김종국과 송지효가 앉아있는 뒤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양세찬은 전소민과 눈이 마주쳤고 어색하게 웃었다.


전소민은 이어 “내가 저번 주에 양세찬에게 전화를 몇 번 했다. 전화를 되게 빨리 끊으려고 하더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전소민의 말에 유재석은 “양세찬이 자꾸 언급이 되니까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AOA 혜정은 "러브라인이에요?"라고 해맑게 물었다. 아직은 아니라는 런닝맨에 혜정은 "그러면 썸이냐?"라고 다시 물었다.

그리고 이때 전소민은 양세찬을 향해 "네 마음의 결정이 섰을 때 우리 집 앞에 와서 전화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런닝맨은 "둘이 진짜 뭐냐"라며 둘 사이를 의심했다.

또한 올해 25살이라는 설현에게 양세찬은 "정말이냐? 난 21살인 줄 알았다"라고 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그런 거 소민이가 싫어한다"라고 했고, 전소민은 서운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양세찬은 "소민아, 넌 몇 살인데"라고 물었고, 전소민은 "어? 떠른 네 딸"이라며 혀 짧은 소리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