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과 진화 부부 가족. /사진=TV조선 제공

배우 함소원이 베트남 관광지에서 물에 빠지는 일을 겪는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베트남 다낭 관광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야심차게 준비한 코스인 베트남 전통 '바구니 배'에 탑승했다. 하지만 신나는 뱃사공의 노젓기로 한참 흥이 일어날 무렵, 함소원이 갑작스럽게 중심을 잃고 물속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가족은 물론 촬영하는 제작진까지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또 함소원은 이번 여행에서 그동안의 '짠소원'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가족들을 위해 통 크게 초호화 풀빌라 숙박을 선물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초호화 풀빌라에 반한 중국 마마는 두 손을 걷어붙이고 요리를 자처했고 베트남 로컬 시장에서 공수한 아주 특별한 재료들로 보양식 요리에 나섰다.

제작진은 "'아내의 맛' 웃음 1등 공신 함진 패밀리가 발길을 옮기는 곳마다 예상 밖 에피소드들을 화수분처럼 쏟아내는 단짠 해외 여행기를 그려냈다"며 "함소원은 현재 부친상으로 녹화에는 참석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번 방송분은 이전에 촬영됐던 내용"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내의 맛'은 17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