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용만이 자신이 'KBS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21일 저녁 9시15분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2019 K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MC는 전현무와 손담비, 장동윤이 맡았다. 이날 김용만이출연 중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베스트 챌린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은이는 "오늘은 굉장히 의미 있는 것이 대빵이신 김용만 씨가 27년 만에 KBS 연예대상에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용만은 "제가 바로 이곳에서 데뷔를 해서, 시상식에 참여했을 때가 대상이 맹구 이창훈 씨였다. 돌아서 다시 27년 만에 KBS로 왔다. 전현무 씨가 'KBS의 아들'이라는 소식이 있는데, 진짜 아들은 접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늘 도전하는 정신으로 사는 것이 참 힘든 것 같은데, 도전하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상은 도전 정신이 투철한 사람이 갖기로 했다. 오늘 (연예대상)에 처음 온 민경훈 씨가 있어서, 그 사람에게 이 상을 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