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시민당은 17~19석, 미래한국당은 18~19석, 정의당은 5~6석, 국민의당은 3~4석, 열린민주당은 1~2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장동규 기자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각 정당별 비례대표 의석수가 예측됐다.
15일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KBS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107~130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발표했다.

MBC는 민주당과 시민당이 153~170석, 통합당과 한국당은 116~133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고, SBS는 민주당과 시민당 154~177석, 통합당과 한국당 107~131석을 얻을 것으로 분석했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정당별 비례대표 의석수는 더불어시민당이 17~19석, 미래한국당은 18~19석, 정의당은 5~6석, 국민의당은 3~4석, 열린민주당은 1~2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민생당은 정당득표율이 3%를 넘지 못해 비례대표 의석을 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민중당, 녹색당 등 소수진보정당들도 정당 득표 3%를 넘지 못해 원내 진입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더불어시민당은 17~25석의 비례 대표 의석을 노렸고 미래한국당은 26석, 열린민주당은 17석을 목표로 삼았다. 민생당과 정의당, 국민의당은 각각 10석 이상을 확보하는 게 목표였다.

이번 정당 투표에는 총 35개 정당이 참여했다. 투표용지가 역대 가장 길게 제작돼 개표는 100%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정확한 당석자 윤곽은 내일 오전, 최종 의석수는 내일 오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