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던 박완주 의원이 27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던 박완주 의원이 27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일주일 많은 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문재인정부 성공과 4기 민주정부를 만드는데 힘 쓰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4·15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박 의원은 앞서 21대 민주당 전반기를 이끌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고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날 이 같은 글을 게재하면서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한편 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 국회 본청 원내행정기획실에서 후보자 접수를 진행한다.
후보군으로는 ▲김태년(경기 성남수정·4선) ▲윤호중(경기 구리·4선) ▲정성호(경기 양주·4선) ▲전해철(경기 안산상록갑·3선) 의원 등이 거론된다.
선거는 내달 7일 당선인 총회를 통해 치러지며 신임 원내대표는 과반수 득표로 선출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때는 결선투표를 거쳐 최다득표자가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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