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5월 중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체감 경기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5월11~25일까지 광주·전남지역소재 사업체(520개)를 대상으로 2020년 5월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제조업 업황BSI(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43으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이는 금융위기 직후 인 2009년 1월 41 이후 최저치다.

6월 업황전망BSI도 44로 지난달 전망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업황전망BSI도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2월 43 이후 최저치다.

항목별로 매출BSI는 38로 전월대비 13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매출전망BSI도 42로 지난달 전망대비 5포인트하락했다. 신규수주BSI는 45로 전월대비 9포인트 하락했다. 6월 신규수주전망BSI도 46으로 지난달 전망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35.9%)과 내수부진(19.8%)순으로 나타났다.

5월 광주‧전남지역의 비제조업 업황BSI는 53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며, 6월 업황전망BSI도 52로 지난달 전망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매출BSI는 53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매출전망BSI는 51로 지난달 전망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65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으며 6월 자금사정전망BSI도 63으로 지난달 전망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상승(21.2%) ▲내수부진(18.5%) ▲불확실한 경제상황(17.2%) 등의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