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디톡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톡스의 보툴리놈톡신 제제인 메디톡신 200단위에 대해 출하 승인을 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오후 2시56분 기준 메디톡스는 전 거래일보다 7.75%(1만1100원) 상승한 1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신 200단위 1단계(클로스트리디움 보톨리눔 독소A형, 제조번호 TFAB200001, 200002)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을 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메디톡스가 과거 허가 사항 및 원액의 허용기준을 위반해 메디톡신을 제조·판매해 약사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메디톡신 150단위, 100단위, 50단위 제품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되면 전체 매출의 40%가 넘는 주력 제품을 잃게 된다. 메디톡신의 해외 진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메디톡신은 중국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