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홍대용과학관에서 관측된 페르세우스유성우/사진=뉴스1
오늘(21일) 오후 태양의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일식을 놓치더라도 하반기 예정된 우주 이벤트가 있다.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3대 유성우 중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각각 8월과 12월에 볼 수 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극대시각인 8월 12일 22시경에 달이 뜨지 않아 관측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4일 아침이 극대시각이지만 그날 밤 달이 그믐이라 관측하기에 유리하다. 이밖에 오는 10월 31일 가장 작은 보름달이 뜬다.
오는 12월14일부터 15일 예정된 개기일식은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고 태평양 남부, 남아메리카 남부, 남극 일부 지역과 아프리카 남서 지역에서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에서 볼 수 있는 다음 개기일식은 2035년 9월2일 오전 9시40분쯤 북한 평양 지역과 강원도 일부지역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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