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21일 열린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업체 선정 총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림산업·GS건설을 누르고 공사비 2조원 규모의 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대림산업은 2차 투표에서 1258표를 얻었고 GS건설은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