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 매체는 신현준을 향한 또 다른 전 매니저의 폭로를 보도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신현준이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또 다른 매니저의 증언이 나왔다.
9일 한 매체는 "나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신현준을 향한 또 다른 전 매니저 A씨의 폭로를 보도했다.

A씨는 "신현준 매니저로 회사에 입사 당시 이미 매니저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퍼져있던 사실"이라며 "나도 신현준과 근무하며 비슷한 일이 아예 없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매니저 일을 시작했을 때 근로계약서도 쓰지 않았고 4대보험도 제공되지 않는 등 처우가 매우 열악했다. 결국 끊임없이 요구한 끝에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다른 매체는 신현준 전 매니저 김모 대표가 신현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신현준과 지난 1994년 친구로 인연을 맺게 됐고 이후 김 대표는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하게 됐다.


김 대표는 매니저로 일하면서 신현준으로부터 욕설 및 불만을 들어야 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