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포털 이미지 캡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현대자동차는 광주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성장 유망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창업 활성화를 위한 펀드조성 및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정상적인 행사 개최는 생략됐다.

협약을 통해 광주혁신센터와 현대차는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창업펀드 조성 ▲인공지능(AI), 자동차, 수소 및 기술기반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공유 가능한 자원(정보·기술·인력)과 인프라(제로원·마케팅·네트워크) 상호 활용 등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에 광주혁신센터는 '제1호 G-IN 개인투자조합'에 이어 두 번째 투자펀드인 '제2호 G-IN 개인투자조합(가칭)'을 50억 규모로 조성해 지역 초기 스타트업에게 시드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벤처캐피탈의 후속 투자를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5년간(2015년~2019년) 광주혁신센터와 함께 벤처창업활성화지원사업,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206개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현대차 전문가 멘토링 및 시제품 제작 등 25.2억원의 창업 및 사업화지원을 통해 매출 970.5억원, 투자유치 300.25억원의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박일서 센터장은 “현대차와 광주혁신센터가 동반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뜻을 함께 모은 결과로 지역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지역 창업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