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코로나19 대응으로 입국규제를 강화한 올해 3월 김포국제공항 일본 항공사 카운터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26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스가 요시히데 내각 출범 이후 첫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다음달부터 코로나19 입국제한 조치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입국 허용 대상은 비즈니스와 의료, 교육 관계자, 유학생 등 중장기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이다. 다만 입국 후 14일 대기 등의 조치를 확약할 수 있는 기업이나 단체가 있어야 한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정·재생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규 입국자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대상과 규모를 점차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