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추가 휴식 후 포스트시즌 2차전 선발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로이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추가 휴식 이후 포스트시즌 2차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제기됐다..몬토요 감독은 26일(한국시간) 현지 기자들과 화상 인터뷰서 "전날(25일) 100구를 던진 류현진이 약간의 통증(sore)을 느낀다"며 "포스트시즌 1차전이 아닌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4-1 승리를 책임졌다.
몬토요 감독은 "추가 휴식은 아직 확정은 아니며 포스트시즌 상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30일 시작하는 포스트시즌 1차전은 지난 경기에서 3이닝 42구를 던진 타이후완 워커(28)가 나설 가능성이 높다.
앳킨스 단장은 26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서 열릴 예정인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1선발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며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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