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14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12개 불법 폐기물수집․운반업 토지주 및 관련부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폐기물 수집․운반업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김운영)가 최근 현천동‧강매동 지역에서 늘어나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폐기물수집‧운반업에 대해 근절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단호히 대처하는 한편 토지 지주와 행위자가 자진 원상복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덕양구에 따르면 현천동 및 강매동 일대에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던 12개 폐기물‧운반 업체를 적발했으며, 이중 6개 업체는 자진 원상복구하고 나머지 6개 업체도 10월중으로 자진 원상복구 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14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12개 불법행위 업체 및 관련부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폐기물수집‧운반업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업체에서 자진 원상복구 하도록 유도한 ‘소통을 통한 모범적인 행정 사례’로 평가 받았다. 

김운영 구청장은 “관리카드를 작성해 집중 관리하고, 원상복구 후 수시로 현장순찰을 해 재발생하지 않도록 녹색자원 보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