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서비스를 이용한 일부 고객이 사용 영상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테슬라가 공개한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FSD) 베타 버전'을 공개한 가운데 이를 체험한 일부 고객들의 후기가 화제다.23일 미국 현지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밤 FSD 베타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다만 이번 업데이트는 일부 고객에 한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 정확히 어떤 기능이 포함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업데이트를 통해 교차로 회전 시 신호 대응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FSD에 대해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고 내비게이션 경로에 맞춰 분기점을 선택한다. 교차로에서는 스스로 좌회전과 우회전을 한다”고 소개했다.
트위터 등 SNS에는 일부 차주들이 FSD 베타 버전을 사용하는 후기 영상이 올라왔다. 한 유저는 차가 야간 교차로에서 신호에 맞춰 스스로 좌회전하는 영상을 올리며 “매우 놀랍다”고 전했다.
다만 일렉트렉 등의 매체는 “오토파일럿(자동조종) 그래픽은 이전에 비해 덜 세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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