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젠텍
수젠텍 주가가 상승세다. 수젠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혈액기반 결핵진단키트가 오리온홀딩스와 중국 국영제약사 '산둥루캉의약'을 통해 세계 3대 결핵 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서다.

23일 오후 2시35분 기준 수젠텍은 전 거래일보다 7.86%(2400원) 상승한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은 중국 내 바이오 사업을 위해 오리온홀딩스와 루캉이 합작 설립하는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과기개발유한공사(가칭)'의 첫 사업 아이템으로 수젠텍의 결핵진단키트가 채택돼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수젠텍의 결핵진단키트는 결핵균 유래의 바이오마커 기반으로 세계 최초 혈액을 통해 결핵을 신속하게 진단하는 키트다.

지난해 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제조허가와 건강보험 등재를 완료해 국내에서 사용 중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