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가 노인 대상 시험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진매트릭스가 강세다.
27일 오후 2시 23분 기준, 진매트릭스는 전일대비 3.37%(550원) 오른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연구진이 최근 일부 노인 시험 대상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면역원성(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성질)을 평가한 결과, 지난 7월 공개된 1차 임상시험과 결과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회사 측은 매체를 통해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그룹에서 방어항체와 T세포가 생성됐으며 백신 투여에 따른 부작용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18~55세 성인 그룹에서도 강고한 면역반응의 생성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SK케미칼은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여기서 진매트릭스는 SK케미칼 관계회사인 SK디스커버리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