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이 자가격리중인 김영철을 대신해 '김영철의 파워fm' DJ로 깜짝 등장했다. /사진=철파엠 인스타그램
오프닝에서 '분위기 밸런스 게임'을 진행한 산들은 겨울 에어컨과 여름 히터 중 여름 히터를, 아침 6시까지 매일 잠 안 자기와 아침 6시까지 매일 출근 중 아침 6시까지 매일 잠 안 자기를, 평생 B1A4 노래만 듣기와 평생 산들 노래만 듣기 중 평생 B1A4 노래만 듣기를 선택했다.
산들은 "아침에 나오는데 겨울 에어컨처럼 확 추워졌더라. 매일 아침 6시까지 출근하는 게 진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했고 또 "평생 B1A4 노래만 듣기 하겠다. B1A4가 내 대괄호 아니겠나. B1A4 노래 들으면 산들 노래도 듣는 것이라 생각해주면 쉬울 것"이라고 했다.
첫 노래 이후 산들은 "일요일까지 5일간 스페셜 DJ를 맡은 산들이다. 진짜 떨린다. 방송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괜찮네 안 떨리네'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떨린다"고 말했다.
'별밤' 이후 오랜만에 DJ석에 앉은 산들은 "잠도 못 자고 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뛰어왔다"라며 "사실 섭외 전화를 받고 고민이 많이 됐다. 김영철 형님이 이끌어 가던 아침 7시의 텐션을 내가 이끌어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더라. 또 철가루 분들이 좋아해 주실까 걱정도 됐다. 그런데 이렇게 하게 됐다. 아침에 목소리 들려드리기 위해서 달려왔다"고 했다.
김영철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라디오 출연자와 밀접접촉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음성을 받았지만 내년 1월 7일 낮 12시까지 자가격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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