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유스팀 소속의 아라트 호세이니(남색 유니폼)가 최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훈련 도중 드리블을 뽐낸 모습을 게재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탁월한 드리블 능력으로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6세 소년 아라트 호세이니가 최근 더욱 발전된 기량을 뽐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호세이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그가 다른 유스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호세이니는 자기보다 머리가 하나는 더 큰 선수들을 쉽게 제쳐낸다.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연상케 하는 현란한 양발 드리블과 발기술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6세 소년이 펼치는 드리블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현란하면서 침착한 기술을 뽐낸다.
영상을 본 축구팬들은 "최고다", "실점한 골키퍼 울려고 하네", "대단한 재능이다. 세계 최고 수준"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이틀이 지난 현재 113만회의 인스타그램 동영상 조회수를 넘기는 등 대단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호세이니의 영상을 공유하며 "그는 다른 아이들을 재미삼아 제치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란 출신의 아라트 호세이니는 현재 부모와 함께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사진=호세이니 인스타그램 캡처
이란 출신의 호세이니는 현재 부모와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 모하메드 호세이니는 지난해 자신의 아들이 공을 다루는 영상을 SNS에 게재했는데 이 영상이 축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으며 호세이니도 일약 스타가 됐다. 현재 호세이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466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호세이니는 지난해 일찌감치 손을 뻗은 리버풀 아카데미에 입단해 현재 정식 훈련을 받고 있다. 그는 축구 외에도 체조 등 여러 스포츠에서 재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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