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영광군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47억 원을 확보했다.영광군청 전경/머니S DB
전남 영광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47억 원을 확보했다.
3일 영광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상업·공공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주택 3㎾ 태양광 설치 시 월 4만~5만원 내외의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다.

총 설치비의 85%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 주민 자부담 비율을 최소화하고 있다.


영광군은 최근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차 사업 대상지인 영광읍과 군서면 일원 460개소(태양광 2191㎾, 태양열 309㎡)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설치장소 등을 꼼꼼히 확인해 올해 7월말까지 설치·완료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군민 에너지 복지 사업으로 전력비용 절감으로 가계비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내년에는 백수, 법성, 홍농을 대상으로 2~3월중 수요조사를 실시해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