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모델링이 완료된 포스코휴먼스의 포항클리닝센터 내부.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자사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가 최근 '포항클리닝센터'의 리모델링을 완공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휴먼스는 지난해 8월 2540㎡ 규모의 포항사무동을 증축한 데 이어 이번에 포항클리닝센터 리모델링까지 완공했다.
포스코휴먼스 관계자는 "장애직원 근무편의 증진을 비롯해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휴먼스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이던 기존의 세탁 공장동을 지상 1층까지 확장했으며 작업공간에 세탁물을 자동으로 옮길 수 있는 컨베이어와 에어 덕트 설비도 도입했다.
세탁물을 차량에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세탁물 전용 하역장을 구축하고 면수건 작업장을 별도 공간에 증축하는 등 전체적인 세탁공정도 개선했다.
이 밖에 직원 휴게실과 남녀 샤워실을 늘리고 장애직원 재활치료실, 체력단련실, 간이식당을 조성하는 등 직원 복지시설도 확충했다.
김희대 포스코휴먼스 사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보다 많은 장애직원들을 고용하고 장애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며 진정으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