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이번주 고령층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허용 여부를 결정한다.
백신 효과 논란으로 우선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질 전망이다.
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번 주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 확대 여부를 논의한다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효과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65세 이상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일단 보류한 바 있다.
하지만 영국이 최근 접종 효과를 입증하는 자료를 공개한 뒤 독일, 프랑스 등 각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고령층에게도 접종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이번 주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 확대 여부를 논의한다. 현재로서는 접종 허용 쪽으로 가닥이 잡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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