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베이글코드가 늦어도 2023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준영, 윤일환 공동대표. /사진제공=베이글코드
국내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베이글코드가 늦어도 2023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IPO공동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KB증권을 선정했다.

베이글코드는 이르면 내년, 늦어도 2023년 상반기를 목표로 성공적인 기업공개로 신규자금을 확보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연평균 400%대의 매출 증가율을 보인 베이글코드는 2017년 자사의 대표 게임인 ‘클럽 베가스’ 게임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궤도에 진입해 지난해 575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8년 영국 현지 퍼블리셔 ‘잭팟조이’ 인수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 중이며 지난해 10월 시리즈 D 단계까지 770억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김준영 대표는 “설립 이후 고속 성장을 해온 베이글코드의 원동력은 뛰어난 인재와 게임사업 전문성”이라며, “기업공개 추진으로 베이글코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략재무 담당 이영배 이사는 “베이글코드의 성장 모멘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주관사들과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고 말했다.

베이글코드는 올해 신작 게임 2종 출시와 대규모 인재채용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마케팅 확대를 통해 유저층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