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청렴을 강조한 옛말 경외사지를 늘 가슴에 새겨달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투기 사태는 우리 공직사회가 심각하게 돌아보아야 할 중대사안"이라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공직자 개인의 일탈적 행위는 개인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속한 조직, 맡은 정책의 신뢰 문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렴을 강조한 옛말 경외사지(무슨 일이든 최소한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네가 알고 있음을 두려워해야 한다)를 늘 가슴에 새겨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발표한 부동산대책인 8·4 공급대책 11·19 전세대책, 2·4 공급대책 등은 흔들림 없이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전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제시한 약속의 후속조치가 이번 주 부동산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 시 구체적으로 논의되도록 안건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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