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서초사옥. /사진제공=호반건설
재계 44위 호반건설이 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를 받는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호반건설 사옥에 조사관을 파견, 각종 세무·회계 자료를 입수했다.호반건설은 자산총액 5조원이 넘는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공시대상 기업집단'이다. 2017년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호반건설은 2017년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지정됐지만 계열사 10여개를 제때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올해 2월에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도 받았다. 2019년에는 호반건설 오너 일가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 부당 내부거래 여부를 조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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