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인공지능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네프론’을 이달 중 시범설치하고 운영에 나선다. / 사진제공=동작구청
동작구가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 선순환 재활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AI)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네프론’을 이달 중 시범설치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네프론’은 캔과 페트병을 투입구에 넣으면 인공지능 센서가 인식 후 자동으로 분류·압착하여 수거하는 자원순환 회수로봇이다.
회수된 캔은 분쇄·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알루미늄 강판과 자동차 부품으로, 페트병은 쿠션내장재와 의류 등으로 재활용된다.
최승백 청소행정과장은 “네프론 설치·사용으로 쓰레기 배출량은 줄이고 재활용품 수거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어린 아이들이 실제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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