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코로나19 환자 치료 전담병원으로 1분기 화이자 우선 접종 대상 총 279명 중 251명이 접종에 동의했으며, 컨디션 저하로 접종하지 못한 1명을 제외한 250명이 접종을 완료했고, 그중 중증 이상반응은 없었다.

의정부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1분기에 9천여 명의 우선 접종대상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하였으며, 4월 8일부터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초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385명, 교정시설 등 종사자 433명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4월 15일부터는 의정부역 앞(의정부동 162-1)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중 접종에 동의한 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치료에 앞장서며 환자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코로나19 치료병원의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 형성에 한걸음 다가갔다. 2분기 백신 접종도 접종 순서 및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 대응 및 즉각적 대처로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