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제시한 주유소 미래 모습.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서 벗어나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그룹 전체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11일 GS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7365.6% 증가한 70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GS는 올 1분기 483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됐다.
매출은 4조2846억원으로 2.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84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전 분기와 대비해도 실적은 크게 늘었다. 매출은 17.29%, 영업이익은 152.52% 증가했다.
코로나19 그늘에서 벗어난 GS칼텍스가 2018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지난해 1분기 1조318억원의 적자를 냈던 GS칼텍스는 올 1분기 6326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9.1% 감소한 6조4272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19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GS칼텍스의 정유부문은 매출액 4조9444억원과 영업이익 4620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1조1243억원, 영업이익 456억원을 거뒀다. 윤활유부문은 3585억원의 매출과 125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GS 관계자는 "유가가 상승하면서 재고평가이익이 증가했고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정제마진도 개선됐다"며 "글로벌 경기가 회복하면서 석유화학 다운스트림 제품 수요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올 1분기 2조1001억원의 매출과 37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GS홈쇼핑은 3070억원의 매출액과 37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GS EPS는 매출 2728억원과 영업이익 354억원, GS E&R은 매출 3936억원과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 GS글로벌은 6795억원의 매출액과 8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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