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각)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로이터
최근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아구에로는 두 번째 시행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이하 한국시각)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 입단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아구에로의 부친 리오넬 델 카스티요는 라디오 '라 레드'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코로나19 확진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카스티요는 "아구에로는 첫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이후 다시 진행한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구에로는 최근 5번이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최초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이 나왔지만 이후 추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결국 첫 검사 결과가 오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구에로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아구에로는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출전도 가능해졌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칠레전과 9일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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