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암호화폐(가상화폐) 단속을 강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이 최대 6% 가까이 급락하는 등 암호화폐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사진=머니S DB
중국이 암호화폐(가상화폐) 단속을 강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이 최대 6% 가까이 급락하는 등 암호화폐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6일 오전 7시(한국시각)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88% 급락한 3만4989달러를 기록했으며 7시45분 현재는 5.1%로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이 같은 급락세는 중국의 암호화폐 단속 강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전문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중국의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가 암호화폐 관련 콘텐츠를 차단했다.
6일 오전 7시(한국시각)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88% 급락한 3만4989달러를 기록했으며 7시45분 현재는 5.1%로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 /사진=코인마켓캡 캡쳐
중국의 암호화폐 저널리스트를 자처하는 콜린 우는 트위터에서 “웨이보에서 많은 암호화폐 계정이 블록됐다. 이는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강력한 단속"이라며 "이는 아마도 베이징의 암호화폐 단속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주요 암호화폐 시세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5% 하락한 415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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