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5일 유니온파크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교육도시 하남 선포 행사’를 성황리 개최, 시민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나섰다. /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는 지난 5일 유니온파크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교육도시 하남 선포 행사’를 성황리 개최, 시민사회 참여를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나섰다.덕풍동 주민인 이정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환경단체 유공자 표창 ▲기념사·축사 ▲탄소중립 실천·환경교육도시 하남 선포 ▲ 선포 기념 딱따구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환경단체 유공자 표창은 박향자씨 등 12명의 시민에 하남시장·국회의원·시의회의장 표창, 시 환경정책과 조아라 주무관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김 시장은 기념사에서 “시민사회에서 결성한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환경운동 전문가를 꿈며 만든 환경어사단 등 선구자적 역할을 보며 지속가능한 하남시의 밝은 미래를 봤다”말했다.
이어 “시에서도 공동주택 탄소모니터링 시스템과 획기적인 교통분야 개선책을 도입하고 교산신도시 등 대단위 사업개발은 그 자체로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환경교육, 그린리더 양성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등 시민 일상을 바꾸는 실천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환경교육 활성화 및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및 환경교육센터 운영 등을 환경 관련 정책을 지속 추진 2022년까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제반절차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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